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이 북핵 협상에 관심이 있다는 의지를 밝히면 북한이 대화를 기다리자는 판단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차기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특별대표를 조기에 임명하는 방안을 하나의 예로 들었습니다.
북한의 행보에 대해선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의 완성을 위한 기술적 필요와 협상력 강화를 위해 도발할 가능성이 있지만, 핵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대화에 나설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 당국자는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 외교를 통해 북한에 도발 자제를 설득하고, 트럼프 행정부에도 북핵 협상 경험을 차기 정부에 공유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우리 정부는 상황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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