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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미술의 세계

[신간] 북한에도 디자인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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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식사의 행복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 북한에도 디자인이 있을까?(상·하권) = 최희선 지음.

태양열 스포츠카, 천리마 뜨락또르, 려명거리 간판도안, 대동강 맥주 상표. 우리에게 낯설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익숙한 북한의 디자인을 소개한다.

북한산업미술 연구자인 저자는 지난 10년 동안 연구한 내용을 총정리해 2권 분량의 책으로 펴냈다. 상권은 북한의 정권수립기(1945년)부터 1999년까지 기록을 다뤘고, 하권은 2000년부터 2018년까지 급발전하는 산업미술의 전개 과정을 담았다.

국내외에서 처음 소개되는 1천여 점의 북한의 기계, 생필품, 가구, 의상, 상표, 포장 디자인 등이 그림들로 수록돼 있다.

담디. 상권 512쪽, 하권 496쪽. 각권 3만9천원.

연합뉴스



▲ = 김석동 지음.

금융위원장을 지낸 저자는 오랜 세월 금융과 경제전문가로 살아왔다. 대한민국 경제사령관에서 고대사 연구가로 변신해 '한민족 DNA를 찾아서'를 2018년 말에 출간했던 김 전 위원장이 이번에는 속도 든든하고 주머니 사정도 든든하게 하는 서울의 맛집들을 소개하는 책을 펴냈다.

소개하는 메뉴는 냉면, 김치찌개, 된장찌개, 설렁탕, 청국장찌개, 짜장면, 짬뽕 등 대부분 1만원이 넘지 않는 총 28종의 단품 메뉴다. 저자는 경제 미식가가 돼 서울에서 가장 오래되고 맛있고 싼 식당 165곳을 찾아 안내한다.

김영사. 308쪽. 1만6천원.

연합뉴스



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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