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코로나19로 경영난" 기업 4곳 중 1곳, 구조조정 실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기업들이 구조조정이나 휴직 등 강도 높은 인력 운영 대책을 꺼내들고 있다.

실제로 기업 4곳 중 1곳은 올해 구조조정을 시행했거나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437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구조조정 실시 여부'를 조사한 결과, 27.2%가 '구조조정을 실시했거나 실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 사태에 직격탄을 맞은 '식음료·외식'이 57.9%로 가장 높았고, '조선·중공업'(44.4%), '유통·무역'(33.3%), '서비스업'(32.1%) 등 순으로 구조조정 실시율이 높았다.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이유로는 '코로나19로 경영 상황이 악화돼서'(69.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고,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서'(68.9%)가 바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해서'(37.8%), '잉여 인력이 있어서'(16.8%) 등을 이유로 들었다. / 임유진 기자

임유진 기자(limyj@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