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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나라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전직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사망했습니다.
AFP통신 등 현지 언론은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 전 대통령이 오늘 향년 94세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족들은 데스탱 전 대통령의 사인이 코로나19라고 밝혔습니다.
지스카르 데스탱 전 대통령은 1974년부터 1981년까지 프랑스를 이끌며 유럽연합 출범의 기반을 만들고 G7 정상회담 창설에도 기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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