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류 석학 랜선 무료 강의 ... 미래물류기술포럼 열린다

미래물류기술포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미래물류기술포럼 2020 국제세미나'가 오는 12월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코로나19, 물류기술의 디지털 전환’으로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물류 시장을 이해하고자 토비어스 슈엔헤르(Tobias Schoenherr) 미시건주립대 교수가 ‘코로나19가 물류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내용으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더불어 조셉 P 슈바이터만 드폴대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글로벌 물류기술 발전 전망’을 송상화 인천대 교수가 ‘물류×모빌리티: 온디맨드 물류로의 전환’으로 주제 발표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인한 해운•항만 디지털화’와 관련해서는 억 펑 츄(Ek Peng Chew) 싱가포르국립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디지털 항만으로의 전환 가속화’에 대해, 우용호 삼성SDS 상무가 ‘신기술 물류 트랜드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을 위한 물류 혁신 방안’ 내용으로 사례를 공유한다.

미래물류기술포럼 김성진, 장영태 공동의장은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전환을 맞이한 물류 산업이 앞으로 인류에게 어떤 편의와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과 그 단서를 찾는 과정이다. 코로나19가 몰고 온 감염의 시대에 물류 산업은 어떻게 변화하고, 또 물류는 인류의 더 나아진 삶을 위해 어떤 선물이 될 것인가를 석학들의 혜안을 빌려 함께 공유하길 바란다”고 주최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관심있는 누구나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 온라인 운영 총괄 비욘드엑스는 추가로 물류 관련 궁금증이 많은 이들을 위해 군산대와 손잡고 온택트 교육 ‘방구석물류’ 시리즈를 선보이기로 했다. 물류학 원론부터 트렌드까지 망라하는 영상 콘텐츠로 지식 대중화를 꾀하겠다는 복안이다.

[박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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