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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거취’ 따라 투쟁강도 조절…공세 탄력 맞은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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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尹 직무배제 효력정지 결정

秋 겨냥 탄핵소추 논의 속도낼 듯

주호영, 긴급 회견서 “즉시 경질”

초선의원들 靑서 1인 릴레이 시위

현장 찾은 안철수 “힘을 보태겠다”

세계일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법무부-검찰 간 갈등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요구하며 릴레이 1인 시위를 하던 초선의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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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여당을 상대로 막다른 벽에 몰렸던 국민의힘의 대여 투쟁은 1일 법원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효력 정지 결정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겨냥한 탄핵소추 논의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1일 윤 총장의 직무배제 효력 정지 결정이 전해지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무리하게 위법 과정을 거친 문재인 대통령이 추 장관을 즉시 경질해야 한다”며 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예산 심사에 영향이 있을까 봐 (추 장관) 탄핵소추안을 보류해놓은 상태”였다면서 “다시 탄핵을 주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4일로 예정된 법무부 징계위원회 개최 여부와 추 장관의 거취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지켜본 뒤 탄핵소추안 발의 시점을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탄핵소추안은 발의된 뒤 72시간 이내에 본회의 표결에 부쳐진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닷새째 청와대 앞에서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을 요구하며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초선의원 일동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 대통령은 눈을 뜨고 귀를 열어주길 바란다”며 지난달 27일 정무수석실을 통해 문 대통령에게 전달한 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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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시위 현장 찾은 안철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왼쪽 두 번째)가 1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벌이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허정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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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당분간 상임위원회·본회의 일정과 1인 시위를 병행한다는 입장이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재선·3선 의원뿐 아니라 원외 인사까지 동참하겠단 의사가 있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등) 악법 처리 반대를 위한 힘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때까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이날 청와대 앞 시위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안 대표는 “저도 어디에 있든 힘을 보태겠다”고 비판했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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