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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유엔, 인도주의적 대북지원 제재 면제 기간 9개월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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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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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인도주의적 대북 지원단체들에 대한 대북제재 면제 기간을 늘려주기로 했습니다.

유엔 대북제재위원회가 채택한 대북제재 이행안내서 개정안에 따르면 인도주의적 활동에 대한 대북제재 면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9개월로 늘어납니다.

또 구호품 수송도 종전에는 면제 기간 안에 한 번에 몰아서 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기간 안에 3차례에 걸쳐 수송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함께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나 자연재해에 대응하려는 인도주의적 구호단체의 긴급 신청에 대해서는 위원회가 더 신속하게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개정은 미국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6년부터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의 이유로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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