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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외교부가 한-아세안 문화교류협력의 일환으로 다음달 5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2020 아세안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대한민국에 있는 누구나 네이버TV를 통해 무료로 아세안 10개국의 영화 20편(국가별 2편)을 만나볼 수 있다.
감독과의 대화 뿐 아니라 라제기 한국일보 영화전문기자, 김홍준 강릉국제영화제 예술감독, 달시 파켓 등 영화 전문가들과 함께 아세안 국가의 영화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거리적 제약이 마음의 그늘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아세안 10개국에 대한 영화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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