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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탁기형의 비어 있는 풍경] 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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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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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형태의 구름에 석양의 색이 더해지며 상상의 나래가 펼쳐진다. 한때는 누구나 소망하듯 저 구름처럼 멋진 모양을 갖춘 인생이고 싶었고 또 생을 화려하게 칠할 수 있는 빛깔이고 싶었다. 그 꿈을 이룬 것은 아니지만 다가왔던 모든 순간은 늘 소중했다.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이 여전히 아름다운 것처럼 이제 비우고 버리는 꿈을 꾸려 한다. 가벼워지자. 사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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