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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 코로나19 백신 나와도 '항체진단' 수요 지속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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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6일 바디텍메드(206640)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의 상용화가 이뤄지더라도 향후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진단키트 시장이 별도로 형성될 수 있는 만큼 추후 상황의 변화에도 ‘신시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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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모더나,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들은 각각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들의 임상3상 결과를 공개했다. 화이자는 지난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모더나 역시 곧 신청이 예상되는 만큼 이르면 연내 대규모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백신 모멘텀’은 진단키트 종목들의 주가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장주 씨젠(096530)이 고점 대비 43% 하락했고, 바디텍메드 역시 37% 하락했다”며 “백신 개발에 따른 코로나19 종식, 이로 인한 수요 감소가 예상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백신 개발은 ‘항체 진단’이라는 새로운 진단키트 시장을 열어줄 수 있다고 전망됐다.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불확실성이 내재돼있는 만큼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중화 항체 생성 여부에 대한 확인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선 연구원은 “항체진단은 백신 투여 이후 항체의 생성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며 “백신 개발 이후에도 이러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새로운 진단키트 시장이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재 바디텍메드는 진스크립트(GenScript) 사와 함께 중화항체 진단키트를 개발 중으로, 연내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 코로나19 재확진 추세를 고려하면 올 4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다는 전망이다. 선 연구원은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지난 3분기 기록을 다시 한 번 갈아치울 것”이라며 “백신 개발 이슈 이후 주가가 크게 떨어진 현재가 저점 매수가 유효한 구간”이라고 짚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올 4분기 바디텍매드의 매출액은 469억원, 영업이익은 247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5.8%, 434.6%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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