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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개장시황] 코스피, 2640선 돌파…사상 최고가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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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코스피지수는 24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2617.76으로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에 걸려있는 전광판 모습. [한국거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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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뉴욕발 훈풍에 코스피지수가 25일 또다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썼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58포인트(0.75%) 오른 2637.34로 출발했다. 개장과 동시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지수는 곧바로 2640선을 돌파하며 고점을 또다시 높였다.

코스닥지수도 5.25포인트(0.60%) 상승한 877.35로 거래를 시작해 880선 진입을 시도했다.

전날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급등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54.97포인트(1.54%) 오른 3만0046.24에 마감, 사상 처음으로 3만선을 돌파했다. 2017년 1월 2만선을 넘은 지 3년 10개월 만이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62% 뛴 3635.41로 종가 기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1% 상승해 1만2000선을 다시 넘어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 절차가 공식 시작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효과가 최대 90%라는 발표가 시장의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3.9원 내린 1108.8원으로 시작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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