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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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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공수처 논의 평행선…"대화 계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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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한지훈 기자 = 여야 원내대표가 24일 만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추천과 관련해 막판 협의를 이어갔으나,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로 만나 30여분간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은 김 원내대표의 제안을 주 원내대표가 받아들이며 성사됐다.

양당 원내지도부는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의 25일 회의를 앞두고 공수처법 개정이 동시에 추진되는 상황에 대한 이견 조율을 시도했지만 합의에는 실패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회동 후 '공수처법 개정과 관련한 입장 변화가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대화는 계속 나눠야지"라고만 답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정의당도 법 개정에 반대한다"며 "자기들 마음에 안 든다고 시합 중에 게임 규칙을 다 바꾸는 것이 말이 되나"라고 법 개정에 나선 여당을 비판했다. 회동 내용에 대해선 함구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앞서 전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회동을 하고 후보추천위 재소집에 의견을 모았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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