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5일 주한아세안대사단과 첫 간담회를 갖고 신남방정책 고도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외교부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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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외교부가 23일 오전 주한아세안대사단과 간담회를 갖고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플러스 구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과 박재경 아세안국장 등이 참석했다.
최 차관은 우리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아세안과 고위급 인사교류를 지속하고 기업인 신속통로를 개설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왔음을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신남방정책 플러스를 통해 보건·의료 및 경제 회복 협력, 비전통 안보 위협에 대한 연대와 공조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아세안 대사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세안 대사들은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 플러스 발표에 대해 환영과 지지를 표명하면서, 신남방정책 플러스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층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정부가 지난 3년간 대(對)아세안 외교에 역점을 두고 한-아세안 관계 발전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것에 감사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신남방정책 플러스가 정치, 경제, 사회, 보건 등 제반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외교부와 주한 아세안 대사단 간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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