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3~27일 개발협력주간 운영…포스트코로나 기여 모색

'개발협력주간' 로고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외교부는 23일부터 27일까지 '아름다운 기적, 더 나은 세상을 꿈꾸다'를 주제로 개발협력주간을 운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한국의 기여 방안을 모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DAC 가입 기념일인 25일에 열릴 '2020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정부와 원조시행기관, 시민사회, 학계 등 각계 전문가가 한 데 모여 DAC 가입 10주년 의미와 향후 한국의 개발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23일에는 외교부-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 전문가 세미나, 24일에는 제3차 열린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포럼, 26일에는 청소년 대상 세계시민교육 특강, 27일에는 국제개발협력학회 동계학술대회가 각각 마련된다.

외교부는 "우리나라의 발전 경험을 토대로 코로나19 이후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회복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더 나은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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