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내달 4일가지 온라인으로 진행
53개 해외 발주처·바이어와 219개의 국내기업 참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외교부가 국내 최대 해외조달 시장진출 상담회인 ‘2020 공공조달 수출상담회’가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외교부는 우리 기업의 유엔·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유엔 조달 설명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23~24일 개최되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설명회’와 이후 24일~12월 4일 진행되는 ‘1:1 기업상담회’로 구성돼 있으며 53개 해외 발주처 및 바이어와 219개의 국내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해외조달시장 진출 설명회’에서는 유엔 및 해외 조달시장의 특징과 진출 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 코로나19 방역물품 제조기업들의 유엔 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조달담당자를 초청해 코로나19 관련 WHO 조달시장에 관한 설명이 이뤄진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유엔 및 해외 조달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유엔 및 해외 조달시장 진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1:1 기업상담회’에서는 국내기업과 해외 발주처 및 바이어간 개별 화상상담을 실시해 우리기업의 수출계약 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국내외 유관단체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유엔 조달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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