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강원 원주시에서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접촉자들이 봉대초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원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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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직원과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들이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강원 원주지역 확산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원주시는 이날 오후 20대와 6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원주 221번 확진자인 20대 A씨는 앞서 16일 양성반응을 보인 직원과 접촉해 검사를 받았다. 첫 번째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이 나와 재검사 끝에 확진됐다. 또 다른 감염자 60대 B씨는 확진자와 함께 김장을 담근 것으로 파악됐다.
원주에선 이날 안산 확진자와 김장을 담근 태장동 60대에 이어 서울 도봉부 확진자와 접촉한 부부 등 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의료기 판매점 등 지역 내 감염원에 따른 확산세는 소강상태에 접어 들었으나, 수도권 확진자 접촉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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