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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

與 선거기획단장 "서울시장 선거는 시대정신…시민 눈높이 맞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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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선거기획단장이 재보궐선거에 대해서 '부동산 문제'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다방면으로 봐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 선거기획단장은 18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선거를 앞두고 일각에선 서울을 부동산 문제 하나로 이슈를 바라보는 측면이 있지만 결국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저는 그렇진 않을 거라고 본다"고 발언했다.

그는 "선거는 시대정신"이라며 "지금 시대정신을 큰 틀에서 보면 결국 코로나 이후 포스트코로나 상황에서 모든 표현, 모든 상황, 모든 대책, 모든 국가와 어떤 그 대표적인 서울의 방향이 변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걸 어떻게 종합적으로 잘 제기하느냐, 결국 그 경쟁, 또 그 경주일 거라고 본다"고 했다.

즉, 부동산 문제에만 집중하는 대책이 아닌 변화하는 서울의 방향성을 파악해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또한 "솔직히 얘기하면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경쟁으로 별로 보지 않는다"며 "시민들 눈높이가 높아져 있기 때문에 그거에 어떻게 맞추느냐 하는 것에 전념하면 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성추문으로 인한 보권선거니 여성 후보를 내야 한다'는 질문에는 "결국 시민의 판단일 거라고 본다"며 "법적으로 끝난 상황도 아니고, 성에 대한 인지도가 남,여 문제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그 인식과 행동의 문제라고 봐야 한다"고 답했다.

[박완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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