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 서명, 경제협력의 기반 확대 환영"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쩐 꾸옥 프엉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과 '제18차 한-베트남 경제공동위' 화상회의로 개최했다.(외교부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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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외교부는 17일 '제18차 한-베트남 경제공동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쩐 꾸옥 프엉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은 화상회의를 통해 경제공동위를 열었다.
두 인사는 양국간 교역·투자·개발·인프라·금융 등 경제협력 전반에 대한 지난 1년간의 진전·성과를 평가하는 동시에 향후 협력 증진·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Δ고용·노동협력 Δ정보통신기술(ICT) 및 과학기술 Δ보건·의료 Δ해양·수산 Δ영사 등 제반 분야 협력 강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우선 한-베 양국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을 투명하고 철저하게 안정적으로 관리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 양국간 무역·투자 확대 및 인프라·금융·정보통신기술 등 산업 협력 강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한-베 경제협력 관계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팬데믹 전후 양국 경제상황과 함께 향후 글로벌 교역·투자환경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 지난 15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서명을 통해 역내 무역자유화를 제고시키고 경제협력의 기반이 한층 더 확대된 것을 환영했다.
한편 한-베트남 경제공동위 1993년 체결된 '한-베트남 간 경제 및 기술협정'에 따라 양국간 경제 분야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정례 협의체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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