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왼쪽 다섯 번째) 지사가 16일 도청에서 9개사 대표와 투자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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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혁신도시 예정지인 내포신도시에 기업들이 속속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16일 충남도와 홍성군에 따르면 도청에서 국내 9개 기업과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투자를 결정한 기업은 디엔에이테크, 신한스틸, 제이원메딕스, 대경솔루션, 성지티앤엠, 현창휴먼테크, 이그쉐어, 엘에스디테크, 하이젠 등이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수도권에 입지한 기업들로 생산시설을 내포신도시로 이전할 계획이다.
9개 기업은 2023년까지 내포신도시 첨단도시산업단지 6만8,766㎡ 부지에 576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건설한다. 예상 신규고용 인원은 275명에 이른다.
도는 투자가 예정대로 이루어지면 1,243억원의 생산효과와 336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23.7%인 내포 첨단산업단지(40만1,438㎡) 분양률도 40.9%로 높아진다.
양승조 지사는 “내포신도시는 혁신도시 지정 이후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며 “이전 기업들이 충남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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