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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천마총·무령왕릉 처음 발견했을 땐…유물이야기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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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신간 2종 펴내

'흙 속에서 찾은 역사'·'문화재에 불어 넣은 숨결'

뉴시스

[서울=뉴시스]'흙 속에서 찾은 역사'(왼쪽)와 '문화재에 불어 넣은 숨결'. (사진 = 국립문화재연구소 제공) 2020.11.12.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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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그동안 발굴한 유적·유물의 가치와 연구성과를 두 권의 책에 담아 펴냈다.

연구소는 교과서에 수록된 유적의 발굴과정과 현장 사진들을 담은 '흙 속에서 찾은 역사'와 역대 연구소장들의 구술 자료를 담은 '문화재에 불어 넣은 숨결' 등 기획 도서 2종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흙 속에서 찾은 역사'는 우리나라 역사를 빛낸 발굴 유적 22곳에 관한 이야기가 담겼다. 역사 문화 규명에 중요한 역할을 한 핵심 유적들의 발굴 경위 및 경과, 의미 등을 현장 사진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유적별로 관련 전공자가 집필하고 윤문과 감수를 통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높였다. 현장 모습은 사진 뿐 아니라 가상현실(VR)로 제작된 영상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과 기타 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자료로도 내놓았다.

'문화재에 불어 넣은 숨결'은 문화재 보존 관리와 정책 수립에 이바지해온 역대 연구소장의 구술 자료를 활용한 책이다. 시대·주제별로 구성해 근대부터 현재까지 연구소의 발자취는 물론 문화재의 미래 가치와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내다볼 수 있다.

특히 천마총, 황룡사지, 무령왕릉 등 1970~1980년대 중요한 발굴의 배경과 현장에 얽힌 일화들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2종의 도서는 문화재청 누리집(홈페이지)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유산연구 지식포털에도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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