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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안동서 14일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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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 알리는 국제학술대회

국립문화재연구소, 유물가치와 문화재 연구성과 담은 도서 2종 발간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가 오는 14일 경북 안동 탈춤공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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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제공]



행사에서는 문화재지킴이 활동 소개와 대담, 공로 시상,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행사는 연합회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Z33AK-R6NH9vRff5CPfbyw)로 생중계된다.

문화재지킴이는 국민이 자발적으로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자는 취지에서 2005년 시작된 운동이다. 현재 8만5천여명이 문화재지킴이로 위촉돼 문화재 주변 정화·문화재 감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와 전라남도는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 조사연구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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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제공]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의 성격, 국내 주요 문화유산의 정비·활용 등에 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영산강유역 주요 문화유적과 국내외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사례에 관한 포스터가 게시된다.

학술대회는 국립문화재연구소 유튜브(https://www.youtube.com/nrichpr)에서 생중계된다.

▲ 국립문화재연구소가 '흙 속에서 찾은 역사', '문화재에 불어 넣은 숨결' 등 도서 2종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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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속에서 찾은 역사'(왼쪽)와 '문화재에 불어 넣은 숨결'
[국립문화재연구소 제공]



'흙 속에서 찾은 역사'는 발굴 유적 22개소를 소개하며, 매장 문화재와 발굴 유적의 가치를 일반 국민이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핵심 유적 발굴 경위 및 경과, 발굴의 역사적 의미 등을 알리고, 발굴 현장 사진을 실었다.

'문화재에 불어 넣은 숨결'은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역사를 역대 소장들의 구술 자료를 활용해 시대별·주제별로 구성했다. 천마총, 황룡사지, 무령왕릉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발굴의 배경과 과정을 각종 일화를 통해 전한다.

이들 도서는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http://portal.nrich.go.kr)에 공개된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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