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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손녀들이 알려준 승리 소식…가족과 얼싸안은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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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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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 선거 승리 직후 가족과 함께 얼싸안고 기뻐하는 사진을 손녀가 공개했습니다.

바이든 후보의 손녀딸인 나오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바이든 후보가 가족과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바이든은 카메라를 보고 웃고 있고 그를 둘러싼 채 서로를 안고 있는 가족들은 감격에 찬 모습입니다.

사진에는 2020년 11월7일을 뜻하는 "11.7.20"이라는 캡션이 달렸습니다.

이날 바이든에게 승리 소식을 알려준 건 손녀들이었다고 CNN방송은 바이든 캠프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도 남편과 승리를 자축하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사진에는 바이든 후보가 '바이든 박사와 바이든 부통령이 이곳에 거주한다'(Dr.& Vice President Biden Live Here)는 표지를 들고 있고, 질 여사가 손으로 '부'(Vice)를 가리고 있습니다.

이번 승리로 남편의 직함이 '전 부통령'에서 대통령으로 바뀐 점을 표현한 것입니다.

질 여사는 노던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NOVA)의 영작문 교수로, 50대 중반이던 2007년 델라웨어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므로 종종 '바이든 박사'로 지칭돼 왔습니다.

사진 속 바이든 후보는 "우리가 방금 해냈다. 46"이라고 적힌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이번 승리로 미국의 46번째 대통령이 됩니다.

질 여사는 사진과 함께 "그는 우리 모두의 가족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나오미 바이든 트위터 갈무리,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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