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에서 3일 열린 한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가 채용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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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기본소득, 공공배달앱 등 경기도형 뉴딜정책에 대해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10~11일 서울 코엑스 D홀 하이브리드 행사장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에 이 같은 사항을 소개하는 경기도관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는 ‘코로나19 극복 일자리 연대, 지역에서 앞장섭니다’를 주제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우수사례를 알리는 행사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도는 ‘공정한 세상으로의 가치 실현’을 주제로 코로나19 극복과 일자리·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형 뉴딜정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재난기본소득, 청년기본소득, 경기지역화폐 등 경기도의 각종 기본소득 주요 정책들을 소개, 기본소득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만들 방침이다.
또 경기도 공공 디지털 SOC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주식회사가 추진하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특징, 장점을 소개해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을 독려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청정계곡 복원사업에 나서는 ‘하천계곡 지킴이’나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분투하는 ‘노동안전지킴이’ 등 경기도만의 공공일자리 창출 모델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 브리지, IT 분야 여성 취·창업 지원, 숙련건설기능인력 양성 등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각종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한 구직·채용상담도 이뤄진다.
비대면 방식의 키오스크를 활용한 일자리 정보 제공과 모의 면접, 진로상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엑스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차별화된 혁신 정책을 소개하고 확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전시와 오프라인 전시를 병행해 진행된다. 온라인 전시는 홈페이지 ‘대한민국일자리엑스포.com’를 통해 11월 2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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