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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 전문 매체 ”북한 영변 핵 시설 우라늄 농축 공장 단지 증기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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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변 핵단지.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중간보고서 캡처


미국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30일(현지시각) 북한 영변 핵 단지 내 우라늄 농축 공장 단지에 증기가 배출되는 등 가동이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영변 핵시설은 북한 핵무기 개발의 거점이다.

38노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각) 민간위성이 촬영한 사진 분석 결과 핵 단지에선 건설 작업과 홍수 피해에 따른 보수 작업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우라늄 농축공장(UEP) 단지 내 UEP 바로 남쪽의 이산화 우라늄(UO₂) 생산 건물에서 증기나 연기가 배출되는 게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이산화 우라늄 생산 건물에는 중(重) 우라늄산 암모늄에서 이산화 우라늄을 생산하는 내화성 용광로가 설치돼 있다. 이산화 우라늄 생산은 육불화우라늄(UF6) 생산 단계 중 하나로, 우라늄 농축 시설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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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변 경수로 건설 및 주요 핵시설 현황


38노스는 “통상적으로 이 건물은 우라늄염이나 우라늄 제분 시설 침출 용액에서 우라늄을 회수하고 정제하는 데 사용됐지만, 현재 어떤 일이 이뤄지고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38노스는 또 우라늄 농축시설의 동쪽 끝 레일에는 3대의 특수궤도차량이 주차된 게 확인됐다고 했다. 특수궤도차량은 매년 3~4차례 이곳에 나타나며, 통상 7~10일을 머문다고 한다. 이 특수궤도차량이 어디에 활용되는지는 불분명하다고 38노스는 보도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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