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 대신 유 본부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확인한 것이다.
USTR은 "유 본부장은 성공적인 통상 협상가와 무역정책 입안자로서 25년간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통상 전문가"라며 "지도자가 되기 위한 모든 기량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WTO 사무총장은 모든 회원국의 의견 일치를 통해 최종 선출된다. 즉, WTO에 영향력이 큰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의 반대가 없어야 한다.
앞서 EU는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고, 중국 역시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이 공개적으로 유명희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라 결과가 주목된다. / 박소영 기자
박소영 기자(psys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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