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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뇌물 · 횡령' 이명박, 징역 17년 확정…재수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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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대법원이 징역 17년을 확정했습니다.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에 불복해서 냈던 재항고 사건도 기각돼 이 전 대통령은 다시 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입니다.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대법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 8천여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