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날 오후 입장문 형식의 글을 통해 '북한의 무력 공격을 평화에 대한 파괴로 보고 즉각적인 적대행위 중지 및 북한군의 38선 이북으로의 철수를 촉구한 과거 유엔 안보리 결의'(82호, 83호, 84호) 등을 언급하며 이 같은 입장을 냈다.
이어 "한국전쟁 발발 등 관련 사안은 이미 국제적으로 논쟁이 끝난 문제로, 이러한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 바뀔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 공산당의 청년 조직으로 단원이 8000만명이 넘는 공청단 중앙은 지난 25일 밤 공식 웨이보(微博) 계정에서 문답 형식을 통해 '조선전쟁(한국전쟁)은 북한이 한국을 침략한 것인가?'라는 물음에 "아니다. 당시 북한과 한국은 서로 한반도 전체에 대한 주권이 있다고 주장했고 이는 한 국가의 내전"이라고 주장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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