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이슈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라임 '검사 접대' 룸살롱, 의혹 제기 후 첫 압수수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라임 사태 관련 검사 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접대가 이뤄진 것으로 지목된 룸살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 수수 사건 전담팀은 오늘(28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룸살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해당 룸살롱은 지난 4월 말 검찰이 김봉현 씨와 구속된 금융감독원 출신 김 모 전 청와대 행정관 유착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했던 곳입니다.

새로 불거진 검사 접대 의혹과 관련해선 첫 압수수색입니다.

앞서 김봉현 씨는 지난 16일 공개한 옥중 편지를 통해 지난해 7월 검사 출신 A 변호사와 현직 검사 3명에게 천만 원어치 술접대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압수수색이 이뤄진 룸살롱에서 접대가 이뤄졌다고 주장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남부구치소에 있는 김 씨를 찾아가 두 번째 출정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조사에서 접대 날짜를 특정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룸살롱 압수물 분석 결과 김 씨 진술내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검찰 수사도 속도를 낼 걸로 보입니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 [SDF2020] 지적인 당신을 위한 '미래 생존 키트'
​▶ [뉴스속보] 코로나19 재확산 현황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