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제2 n번방` 운영한 10대…2심도 장기 9년 징역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2 n번방'을 운영한 닉네임 '윤호TM' 백 모군(17)이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장기 9년, 단기 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박재우 부장판사)는 28일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백군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장기 9년, 단기 5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백군은 닉네임 '로리대장 태범' 배 모군(18), '서머스비' 김 모씨(20), '슬픈고양이' 류 모씨(20)와 함께 '제2의 n번방'을 만들어 성착취물 등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피싱 사이트를 통해 유인한 여중생 등 피해자 3명을 협박해 성착취물 등 76개를 제작·유포했다.

[춘천 = 이상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