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실무부서 연찬회 모습(사진=충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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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26일 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드론업무 협업과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부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실무부서 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의 활용분야 소개, 드론시스템 개발 설명, 부서협업과 활용방안 논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드론 비행촬영 승인을 거쳐 영상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화함으로써 산하 부서에서 공유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참석 직원들은 도로, 산림, 관광, 재난재해, 공간정보 등 행정업무에 정사영상과 열화상영상, 멀티스펙트럼과 3D매핑 영상 등 드론자료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의견을 모았다.
연찬회에서는 드론운영과 보안관리를 위한 훈령 제정과 드론운용 보편화를 위한 실무부서 조종 교육 확대, 드론을 통한 업무협업으로 행정능률을 향상시키자는 등의 내용이 제시됐다.
송필범 정보통신 과장은 "드론은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데다가 길이 없거나 험준한 지역에서도 촬영이 가능해, 재난재해와 병충해 조사분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드론업무의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 확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8월 수해지역 소하천을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영상을 지적도와 중첩 사용토록 공간정보시스템(GIS)를 정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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