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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아프간 자폭 공격 24명 사망·70명 부상…"IS 배후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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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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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서부의 한 교육센터 인근에서 현지시간 24일 오후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24명이 숨졌다고, 외신과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가운데 어른 7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15살에서 26살의 학생으로 알려졌으며, 사망자가 30명을 넘을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내무부 대변인은 자폭범이 교육센터에 들어가려다 경비에게 발각되자 건물 밖 거리에서 폭탄을 터트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슬람국가, IS는 텔레그램 메신저에 올린 성명에서 자신들이 이번 공격을 수행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뒷받침할만한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공격이 발생한 곳은 시아파 주민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이슬람 수니파인 IS는 시아파를 배교자라고 부르며 이들을 대상으로 여러차례 테러를 감행해왔습니다.

차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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