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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이건희 회장 떠나보낸 임직원들…"자랑스러운 삼성인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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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별세] 직원들 추모·애도 이어져

뉴스1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1942년 에서 태어난 고인(故人)은 부친인 이병철 삼성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사진은 2005년 구미 사업장을 방문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왼쪽). (삼성전자 제공)2020.10.2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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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 소식에 삼성 임직원들도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을 기리고 있다.

25일 삼성그룹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안타깝고 슬픈 마음으로 회장님 부고를 전한다"며 임직원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과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재용 부회장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하셨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회장님 위대한 생애는 삼성의 역사에서 그리고 우리 임직원들 가슴 속에서 영원히 빛나며 미래를 밝혀줄 등대가 될 것"이라며 "영원한 안식을 빌며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그리움과 존경의 마음으로 추모한다. 회장님은 진정 자랑스러운 삼성인이셨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의 별세 소식에 임직원들도 추모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라인드' 등 삼성 임직원들이 모이는 커뮤니티에는 이 회장의 별세를 추모하며, 고인의 명복을 비는 글들이 올라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sesang22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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