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화상상담장에서 해외 바이어와 교역 상담을 하는 모습. (코트라 제공 / 사진제공=코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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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위축된 기초 제조업 '뿌리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정부 지원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트라(KOTRA),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뿌리기업 전용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12월까지 3개월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비대면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등으로 국내외 전시회, 수출사절단 참가 등이 어려워진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온라인 상담회 참가 희망여부를 조사해 기술소개서 작성을 지원하고 코트라 해외무역관(독일·미국·서남아 등)을 통해 바이어를 매칭한다. 코트라 사이버 무역상담실(본사·수원), 중기중앙회 화상상담실, 참가기업 사무실과 코트라 해외무역관, 현지 바이어 사무실 등을 연결한다.
수출상담회는 이번달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기계·중장비(10월) △자동차·수송기기(11월) △신북방지역(11월) △ASEAN(12월) 등을 테마로 진행한다. 이 달에는 26일부터 나흘간 기계·중장비 분야 뿌리기업들이 미국, 독일 바이어 기업들과 총 15건의 화상 상담을 진행한다.
비대면 수출상담회에 참여를 원하는 뿌리기업은 진출 희망 지역과 주제별 상담회를 선택해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뿌리기업의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지속 확대하고 실제 수출 계약까지 성사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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