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1942년 에서 태어난 고인(古人)은 부친인 이병철 삼성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만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다. (뉴스1 DB)2020.10.25/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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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새벽 3시59분 별세했다. 항년 78세.
이 회장은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부인 홍라희 관장 등 가족들이 임종을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히 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 유족들은 장례를 총 4일간 가족장으로 치를 예정으로 오는 28일 발인 예정이다. 삼성은 이날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17호, 18호, 19호에 빈소를 마련했다.
다음은 이 회장의 주요 경력 및 업적이다.
<주요 경력 및 업적>
△1966년 10월=동양방송 입사
△1968년 12월=주식회사 중앙일보·동양방송 이사
△1978년 8월=삼성물산(주) 부회장
△1979년 2월=삼성그룹 부회장
△1981년 2월=한·일경제협회 부회장
△1982년 1월=한국청소년연맹 이사
△1982년 3월=대한 레슬링협회장
△1987년 12월=삼성그룹 회장 취임
△1988년 3월=제2창업 선언
△1988년 11월=삼성전자, 반도체통신 흡수합병
△1993년 3월=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부위원장
△1993년 6월=삼성 신경영 선언
△1993년 7월=전 계열사 조기 출퇴근제 실시
△1994년 10월=삼성 사회봉사단 출범
△1995년 7월=삼성그룹, 공채 필기시험 전면 폐지
△1996년 7월=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1996년 12월=대한올림픽위원회(KOC) 명예위원장
△1997년 2월=대한 레슬링협회 명예회장
△1998년 8월=삼성문화재단 이사장
△2002년 7월=삼성이건희장학재단 설립
△2003년 7월=삼성 브랜드 가치 100억 달러 돌파
△2008년 4월=삼성 특검으로 회장직 퇴임 선언
△2009년 7월=대한체육회(KOC) 이사
△2010년 3월=삼성전자 회장으로 경영 복귀
<학력>
△1961년 3월=서울사대 부속고등학교 졸
△1965년 3월=일본 와세다대학교 상과대학 졸
△1966년 9월=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영대학원 수료
△2000년 1월=서울대학교 명예 경영학 박사
△2005년 5월=고려대학교 명예 철학박사
△2010년 9월=와세다대학교 명예 법학 박사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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