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으로 해외 마케팅 기반 구축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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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뿌리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뿌리기업 전용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올해 12월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달 26∼29일에는 기계·중장비 분야 뿌리 기업들이 미국, 독일 바이어 기업들과 총 15건의 화상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전시회, 수출사절단 참가 등이 어려워진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담회 참가 희망 여부를 조사한 뒤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바이어를 매칭해 이뤄지게 됐다.
코트라 사이버 무역상담실(본사, 수원), 중기중앙회 화상상담실, 참가기업 사무실과 코트라 해외무역관, 현지 바이어 사무실 등을 연결해 진행된다.
뿌리기업 전용 수출상담회는 기계·중장비를 시작으로, 11월에는 자동차·수송기기, 신북방 지역, 12월에는 아세안 등을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대면 수출상담회에 참여를 원하는 뿌리기업은 진출 희망 지역과 주제별 상담회를 선택해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www.kpic.re.kr)를 통해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산업부는 수출상담회와 별도로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을 통해 뿌리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기반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금형특화단지에는 광주 금형단지를 방문하는 해외 바이어를 위한 비즈니스 환경개선을 위해 국제회의실, 바이어 접견실을 하이테크 금형센터에 설치했다.
완주뿌리산업특화단지에는 멕시코, 체코의 해외 현지 영업거점 구축·운영을 지원 중이며, 전북 금형산업 공동브랜드인 'JB MOLD&DIE' 홍보물 제작도 돕고 있다.
[이투데이/세종=노승길 기자(noga81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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