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개국 5주년을 맞은 공영쇼핑이 판매실적 1조원 달성에 한 발 가까워졌다.
25일 공영쇼핑에 따르면 이달 현재 공영쇼핑의 누적 판매실적은 7628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공영쇼핑이 밝힌 올해 경영목표 8300억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공영쇼핑은 올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쇼핑의 확산과 공적마스크 판매처 지정 등을 통해 채널 인지도가 크게 상승해 상반기에만 판매실적 4545억원, 흑자 7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개국이래 최초로 월 실적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공영쇼핑은 연말 쇼핑 대목인 11, 12월을 맞아 선제적 마케팅 계획을 통해 2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1조원 달성을 현실화 한다는 복안이다.
공영쇼핑이 판매한 마스크는 지난달 기준 3500만장을 돌파했다. 마스크 판매 방송은 인지도 상승과 유효고객 증가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실시한 홈쇼핑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 공영쇼핑의 인지도는 전년대비 8.9%포인트 상승한 84.7%를 기록하며 7개 TV홈쇼핑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들어 유효고객이 200만명 증가해 10월 현재 7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추석을 맞아 진행한 동일 상품 중복 구매 할인 프로모션이 큰 효과를 거두며 3회 이상 주문한 이른바 '단골 고객'이 16% 이상 늘었다.
공영쇼핑은 앞으로 생필품 판매 전용 프로그램 '필마트'를 개시하고, 상생협력 제품 판매를 늘리는 등 공적 책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내년 1월에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열어 중소벤처기업, 농축수산, 소상공인 제품 등을 보다 속도감 있게 소개할 계획이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