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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대전 1·2 일반산단, 청년 일자리 혁신성장 산단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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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년 이상된 노후산단의 활력을 증진하고 민간참여를 활성화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지원을 위한'산업단지 상상허브' 공간 조성이 추진된다.

산업단지 상상허브는 산단 재생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애 토지용도를 유연하게 전환 후 산업․지원기능 집적, 고밀도 복합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대전시에서 대전1․2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지정을 위해 수립한 재생사업 활성화계획을 승인하고 활성화구역(산단 상상허브)을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1970년대 조성된 대전1․2일반산단은 대전시 생산․고용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일자리 거점역할을 수행했지만 산단 노후화로 기업경쟁력이 약화되고 둔산, 대덕, 신탄진 등 도시지역 확산에 따른 환경․교통문제 등으로 도시의 효율적 공간구조 형성을 저해하였다.

국토부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산단 재생사업지구에 국비 370억 원을 지원해 도로환경개선, 주차장‧공원 등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토지효율성 제고, 첨단산업 유치 등 산업구조를 개편을 추진했다.

새롭게 추진되는 대전1․2일반산단 상상허브는 노후 산단이 지닌 산업시설 위주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문화․지원기능에 대한 복합개발한다.

김근오 국토부 과장은 "활성화계획에 따라 관련 시설이 향후 완공되면 대전1․2일반산단이 혁신적으로 변모할 수 있는 거점을 조성하고 그 효과가 산단 전체로 확산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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