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전날 열린 이촌현대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599명 중 572명(95.5%)의 찬성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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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이 단지의 주거전용면적을 30~40% 증축하고 기존 가구수 대비 15% 가량 늘리는 '가구수 증가형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리모델링 공사로 지하 3층~지상 26층, 9개동, 750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공사비는 약 2728억원 규모다.
롯데건설은 지난 20일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꾸려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437번지 일원 대지면적 4만 8330㎡, 지하 3층~지상 28층, 13개동, 1347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3300억원이다.
롯데건설은 올해 ▲울산 중구 B-05구역 재개발(1602억원) ▲부산 범일2구역 재개발(5030억원) ▲갈현1구역 재개발(9255억원) ▲대구앞산점보 재개발(1971억원) ▲대전 가오동2구역 재건축(2016억원) ▲대구 명륜 재개발(1813억원) ▲이촌현대(2728억원) 리모델링 시공권을 연이어 따내면서 총 2조4415억원을 수주했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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