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장례, 가족장으로 진행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6년간의 투병 끝에 별세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6년간의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78세.
25일 삼성전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삼성전자는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2014년 5월 1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경영일선에 복귀하지 못했다.
1942년생인 고인은 부친인 이병철 삼성 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다.
서민지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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