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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식품·외식업계, 편의점과 손잡다···이색제품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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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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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외식을 기피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식품·외식업계는 소비자와 접점을 높이기 위해 편의점과 협업한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최근 피자알볼로는 GS25와 손잡고 '알볼로피자칩'을 선보였다. 피자 맛과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로 기름에 튀기거나 굽지 않고 열과 압력을 이용한 진공 압착 방식으로 만들었다. 피자 맛은 살리고 칼로리를 낮춰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추후 피자알볼로 매장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촌설렁탕이 GS25와 협업해 내놓은 편의점용 가정간편식(HMR)도 꾸준히 인기다. 지난해 출시한 '설렁탕집 설렁탕'은 즉석국 카테고리에서 판매 상위권을 유지했다. 올 상반기에는 설렁탕 육수에 양념장이 첨가된 '설렁탕집 얼큰설렁탕'을 선보였다. 냄비에 부어 끓이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

대상도 GS25와 함께 '미원맛소금팝콘'을 출시했다. '미원맛소금'을 사용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미원맛소금 고유 서체와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고객에게 재미와 추억을 전달했다.

CU는 다양한 식품·외식업계와 손잡고 이색 호빵을 내놨다. '삼육두유 호빵'은 마시는 두유를 호빵으로 재해석했다. 멕시카나 땡초치킨 호빵은 멕시카나 인기 메뉴인 땡초치킨의 깔끔한 매콤함을 담았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과 협업은 코로나 시대에 브랜드를 알려 신규 고객 창출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편의점과 식품업계간 협업 마케팅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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