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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앞 늘어선 100여개 윤석열 지지 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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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님 화이팅", "윤석열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대검찰청 앞에 늘어서는 진풍경이 벌어진 것을 놓고 지지자들과 반지지세력간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24일 현재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 100여개가 늘어서 있다. 화환에는 '윤석열이 반드시 이긴다', '윤석열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등의 문구가 붙어 있다.

한 시민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을 두고 충돌한 다음 날인 19일 윤 총장을 응원하는 뜻에서 대검 앞에 화환을 보내며 시작된 화한 행렬은 지난 22일 대검찰청 국정감사 이후 그 수가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총장은 "검찰총장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을 비록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서는 "비상식적"이라는 등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화환 행렬은 당일 국감장에서도 언급돼 당시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150개 정도 있다"고 하자 윤 총장은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세어보진 않았다"며 "그분들 뜻을 생각해서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화환행렬에 대해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 위원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감장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보인 태도가 왜곡된 엘리트 의식의 극치를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국정감사에서 보여준 윤석열의 인식과 태도, 이프로스에 올린 부장검사의 글, 남부지검장 사의의 변은 그동안 검찰이 얼마나 비정상적인 권력적 위치에 있었는지를 보여주는데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검찰의 비정상적 권력은 공정하고 추상 같은 법전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권력의 자의적·선택적 기소권 사용에서 나온다"며 "일반국민에 대한 기소율은 40%가 넘는데 검사 범죄에 대한 기소율은 1%도 안된다"고 검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대검찰청에 '윤석열 힘내라'고 화환을 보내는 사람들은 '유전무죄 무전유죄' '유권무죄 무권유죄'가 뭐가 뭔지 구분을 못하는 사람들이다"며 "검찰개혁과 공수처설치, 이번에는 반드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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