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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퍼스트 셀 外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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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퍼스트 셀

의료계는 암세포가 퍼진 상태에서 마지막 암세포를 찾아 그것을 죽이기 위한 치료를 한다. 종양 전문의 아즈라 라자는 악성 세포로 자라나기 전 첫번째 암세포를 찾아내 박멸하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을 바꿀 것을 주장한다. 의사와 환자의 가슴 아픈 이야기도 담았다. 진영인 옮김. 윌북. 1만7800원

경향신문

불태워라

인종, 젠더, 성적 지향, 나이 등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작가 22명이 여성으로서 자신의 분노가 어디로부터 어떤 형태로 자라왔는지, 분노가 삶을 어떻게 빚어냈으며 분노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탐구한다. 억눌린 여성의 분노가 변혁의 시금석이라고 말한다. 릴리 댄시거 엮음, 송섬별 옮김. 돌베개. 1만5000원

경향신문

인류세 시대의 맑스

오늘날 기후변화, 에너지와 생물다양성 고갈, 감염병 대유행 그리고 플랫폼노동자 등 비공식 노동자의 등장이라는 현상은 기존 맑스주의의 범주를 넘어선다. 진보적 역사학자이자 도시사회학자인 마이크 데이비스는 맑스의 이론적 유산을 재발견해 사회와 환경 양쪽에서 변혁을 타진한다. 안민석 옮김. 창비. 2만원

경향신문

아우슈비츠의 치과의사

1941년 나치에 끌려가는 순간부터 1945년 해방까지를 담았지만, 여느 홀로코스트 회고록과는 다르다. 학살이 자행된 수용소 내 치과의사였던 저자는 나치와 수용소 내부를 들여다보며 인간과 세계의 복잡성을 드러낸다. 벤저민 제이콥스 지음, 김영진 옮김. 서해문집. 1만8000원

경향신문

이토록 놀라운 동물의 언어

놀이공원에 사는 ‘코식이’는 인간과 ‘안녕’ ‘싫어’ 등의 단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동물의 언어에 관한 경험적 연구와 철학적 문제들을 탐구해 동물의 언어가 얼마나 풍성한지를 보여준다. 동물 이야기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힌다. 에바 메이어르 지음, 김정은 옮김. 까치.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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