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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속보]서울서 네번째 예방접종 후 사망자 발생…기저질환 7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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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23일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서지부를 찾은 시민들이 독감 예방접종을 맞고있다. 이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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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한 70대 남성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다만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짐에따라 독감백신과 사망사이의 인과관계는 정밀한 조사가 필요한 상태다.

목동에 거주해온 이 남성은 지난 19일 백신을 접종한 후 다음날인 20일 숨졌다.

유가족 등을 조사한 결과 해당 남성은 당뇨, 혈압, 신장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혈액투석도 받아왔다.

서울지역에서는 17일 접종 후 20일 숨진 53세 여성과 19일 접종 후 22일 사망한 84세 남성, 유가족이 정보제공 동의를 하지 않음으로써 확인되지 않는 사망자 이후 네 번째 사례다.

지난 16일 첫 사망보고 이후 23일까지 전국적으로 독감 예방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총 32건이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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