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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英 정부, 내년부터 영국해외시민 보유 홍콩인 이민신청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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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영국 정부가 내년 1월 31일부터 홍콩인에 대해 이민신청을 받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이같이 보도하면서 홍콩인의 영국 시민권 획득과 관련한 내용을 공개했다.

영국해외시민(British National Overseas·BNO) 여권을 가진 홍콩인이면 이민 신청을 할 수 있다.영국은 자격을 갖춘 홍콩인의 영국 시민권 획득과 관련한 비자 신청에 별도 쿼터(한도)를 두지 않기로 했다.

5년짜리 비자신청을 하려면 250파운드(약 37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영국 정부는 일단 BNO 대상자가 비자를 신청하면 5년간 거주·노동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5년 뒤에는 정착 지위를 부여하고 다시 12개월 후에 시민권 신청을 허용키로 했다.

현행 BNO 여권 보유자는 비자 없이 6개월간 영국에 체류할 수 있다.

BNO 여권 소지자는 지난 2월 기준 34만9881명이며 과거 소지자까지 포함하면 3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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