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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시진핑 일본 방문 빨라지나···“왕이 中외교부장 내달 방일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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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총리와 회담 가능성

서울경제


중국과 일본 정부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일본 조기 방문을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왕 외교부장이 일본을 방문해 스가 요시히데 총리,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등 일본 정부 고위 인사와 차례로 회담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가 이날 밝혔다.

왕 외교부장은 스가 총리 등과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문 시점은 다음 달 중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중일 양측은 조만간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교도는 전했다.

왕 외교부장의 일본 방문이 성사되면 스가 정권 발족 후 중국 정부 고위 인사가 일본에 온 첫 사례가 된다. 아베 신조 정권 시절이던 올해 2월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일본에 온 후 중국 고위 인사의 일본 방문은 중단됐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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