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3615531 0362020102263615531 01 0101001 6.2.0-RELEASE 36 한국일보 0 false true false false 1603369800000 1603369818000

'작심 발언'과 함께 나온 윤석열의 '묵찌빠'

글자크기
검찰청사 은둔 떨치고 보란 듯 국회 출석
"어떤 압력에도 제가 할 소임 다할것" 어록 연발
적극적 해명과 제스처, 다양한 손짓 눈길 끌어

한국일보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다양한 제스처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일보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 도중 손짓을 하며 응수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일보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일보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일보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리는 국회 법사위의 국정감사에 출석하기 위해 국회 본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오대근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슈 때마다 보여 온 '은둔' 행보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윤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출석해 손짓과 몸짓을 적극적으로 해 가며 작심 발언을 이어갔다. 최근 추미애 법무장관의 '검찰총장의 성찰과 사과' 요구에 대한 응수이자 여당 의원들의 질문 공세에 대한 반박을 하면서다. 비록 마스크에 가려졌지만 표정 또한 다양했다. '할 말'이 많았던 윤 총장이 다양한 손짓을 하면서 마치 '묵찌빠' 게임을 하는 듯한 장면도 사진으로 포착됐다.

이날 윤 총장은 국정감사에 출석하며 보란 듯이 국회 정문 현관을 통해 입장했다. 마스크를 쓰고 검은색 정장에 짙은 보라색 넥타이를 맸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당색인 파란색 넥타이를 맸다. 파란색은 민주당 의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넥타이 색깔이기도 하다.

회의장에 입장한 윤 총장은 정해진 순서에 따라 증인선서와 모두발언을 이어갔다. 질의와 답변 형식으로 진행된 국정감사 장면은 방송 및 유튜브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었고, 마스크에 가려진 총장의 표정을 언론의 카메라가 종일 주시했다.
한국일보

대검찰청의 본관과 별관 사이 구름다리에 틴팅(선팅) 작업이 이뤄져 구내식당으로 이동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유일하게 촬영할 수 있는 이른바 '윤석열 포토존'이 사라졌다. 틴팅 작업 전 구내식당을 향하는 윤 총장(위)과 지난 6월 4일 오후 검은 틴팅으로 내부를 볼 수 없게 바뀐 대검 구름다리의 모습(아래)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총장은 최근 몇 달간 언론의 카메라를 지속적으로 피해 왔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퇴근하면서 취재진과 마주칠 수 있는 정문 현관 대신 지하주차장을 이용해 왔고, 관용차 좌석에 깊숙히 내려 앉았다. 차창을 통해 촬영하려는 취재진의 카메라 앵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대검 청사 본관에서 별관 구내식당으로 이동하는 구름다리 유리창에는 불투명 반사비닐까지 부착해 시야를 차단했다. 꼭꼭 숨어버린 총장의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사진기자들은 대검청사 앞에서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어야 했다. 그러나 윤 총장은 오늘 만큼은 카메라 앞에서 대놓고 소신발언을 이어가며 주목을 끌었다.
한국일보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7월 9일 오전 승용차 뒷 좌석에 깊숙히 앉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일보

지난해 10월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답변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대근 기자 inliner@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