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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양천구, 생명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온라인으로 안전교육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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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중 기자]
국제뉴스

19일 온라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 중인 전문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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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간 온라인교육으로 전환하여 10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은 심폐소생술 교육, 화재진압·연기피난 등 가상재난체험, 전기·가스와 같은 생활시설의 안전한 작동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실습 위주 체험 교육공간이다. 2016년 8월 개관 이후 구민들의 안전체험교육을 책임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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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온라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 보육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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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현장교육이 어려워지자 지난 6월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완강기 사용법 등 8개의 분야의 교육영상을 제작하여 홈페이지 및 구청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여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중 심폐소생술 교육은 반드시 실습이 필요한 교육이고, 구민들의 현장 교육 요청이 많아지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계획하게 되었다. 구는 두 차례에 걸쳐 직원 및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운영, 문제점 등을 보완하여 지난 10월 19일부터 정기적으로 운영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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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온라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 보육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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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 프로그램인 구글 미트(Meet)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1급 응급구조사 전문강사들이 진행한다. 교육 전 안전체험관을 방문하여 심폐소생술 마네킹 및 자동심장충격기 등 실습 장비를 빌려 참여 가능하다. 심폐소생술 마네킹 이마에는 가슴압박이 잘 될 경우 녹색, 잘 안됐을 경우 붉은색으로 표시되어 실습자가 바로 피드백이 가능하므로 실습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 후에는 수료증도 발급해준다.

온라인 안전교육은 지난 19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0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운영된다. 11월부터는 교육을 확대하여 온라인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시 2회 진행하며, 이와 더불어 현장교육도 재개하여 수요일을 제외한 월~금요일까지 매일 3회(오전1시, 오후1시, 오후3시)의 수업을 진행한다. 1회 당 90분 간 진행되며, 현장교육은 방역수칙을 지키며 10명 내외의 소수의 참여자로만 진행,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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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청 유튜브에 게시된 안전교육영상


교육을 희망하는 구민은 교육 7일 전까지 양천생활안전체험관에 전화로 사전 신청하여 이용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일상생활 언제 어디서 찾아올지 모르는 위급상황에서 귀중한 목숨을 구하는 심폐소생술은 꼭 필요한 교육이다. 주민들이 위급 상황 시 올바르게 대처하고 초기 대응을 잘 할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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