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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차명회사 차린 아시아나 직원…내부거래로 2억 매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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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아시아나항공 직원이 차명 회사로 내부 거래를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재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정비기재팀에 근무했던 한 직원이 지난해부터 10개월간 차명으로 회사를 차린 뒤 아시아나항공에 정비용 물품을 납품했다. 사측이 이를 인지한 직후인 올해 8월 회사를 그만뒀다. 관계자는 "매달 2000만원씩 총 2억원 규모 정비물품을 납품한 것은 맞는다"며 "납품 물품에 문제가 없던 까닭에 별도 법적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경영쇄신을 위해 내부 거래내역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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