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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내달 재개 '판문점 견학' 관심↑…10회 더 늘어나 추가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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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10회 신청 모두 마감…오늘 오전부터 추가 신청 가능

뉴스1

지난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 재개된 시 안보견학을 온 관광객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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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내달 4일을 시작으로 재개 예정인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21일 통일부에 따르면 전날(20일) 오전 10시 개시한 11월 판문점 견학 10회에 대한 신청은 하루만에 모두 마감됐다.

당초 통일부는 내달 4일 시범 견학 진행 이후인 6일, 7일, 14일, 20일, 21일 등 총 10회에 대한 본 견학 신청을 받았다. 오후께 견학 신청이 모두 마감되면서 총 400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판문점 견학 재개에 대한 관심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통일부는 이날 11월 견학 일정을 추가해 신청을 받는다.

추가된 견학일은 11일, 17일, 18일, 24일, 25일로 하루 2회 각각 40명씩 신청받게 된다.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 '판문점 견학지원센터'에서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밤 11시59분까지다.

견학 동선으로는 경기 파주 임진각 판문점 견학 안내소→통일대교 출입 확인→JSA 경비대대→판문점 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JSA 경비대대에서는 유엔사 주관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후 유엔사 버스로 환승해 판문점으로 이동한다.

판문점에서는 지난해 6월30일 남북미 정상 간 짧은 만남이 이뤄진 '자유의 집'과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T2), 남북 정상의 기념식수 장소, 도보다리를 거쳐 1984년 11월 소련인의 월남 과정에서 사망한 고(故) 장명기 상병 추모비까지 견학하게 된다.

한편 4일 시범 견학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들과 지방자치단체장, 외교사절단과 사전 신청한 국민 중 추첨을 통해 선발한 20명 등 총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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