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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우리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2000억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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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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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2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로서, 지난 16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증권신고서 신고금액인 1500억 원보다 3배가 넘는 4620억 원의 유효수요가 몰려 2000억원으로 증액하여 발행을 결정했다.

발행금리는 수요예측 금액 기준 낙찰금리 2.93%, 증액 후 최종 발행금리 기준 3.00%로 모두 국내 금융지주회사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 역대 최저 수준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시장의 지속적인 높은 관심에 힙 입어 작년 1조 원에 이어 올해에도 9000억 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향후에도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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